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3일 천안 능수어린이집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올해로 제 10회를 맞이하는 능수사랑나눔바자회로부터 비롯되었다. 전체 원아들과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까지 ‘모두 나눔’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함께 알뜰시장과 먹거리 장터, 사랑 나눔 마켓, 문화마당 등의 바자회를 준비하였다.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후원받은 바자회 수익금을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지원 능수어린이집 원장은 “능수가족(능수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통해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일상을 회복하고 오랜만에 지역의 이웃들을 초대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와 함께하며 소외된 아동과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대용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의미 있는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능수어린이집의 원아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소중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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