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미래의 꿈을 띄우는 드론교실’ 개강
영천 ‘미래의 꿈을 띄우는 드론교실’ 개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3.08.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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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충성대서 11월까지 다양한 비행 체험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30일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 드론교육센터에서 ‘미래의 꿈을 띄우는 드론 교실’ 1기 개강식을 갖고 11월까지 3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와 육군3사관학교가 관학협력사업으로 조성해 7월 개원한 충성대 드론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체험교실은 드론 이론 학습과 시뮬레이터 실습 후 소형드론을 직접 조립해 다양한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수료 시 드론을 교육생에게 증정함에 따라 모집 전부터 시민들의 문의가 뜨거웠으며 신청 첫날 모든 기수의 모집(정원 24명)이 완료됐다.

충용연병장 부지(약 1만3,000㎡)에 조성된 최고의 비행 실습장과 최신 교육장비를 활용해 전문교관이 체계적으로 드론 운용 기초지식을 알려주는 수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교육생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직접 드론을 조립해 보고 비행체험을 해보니 너무 만족스럽고 다음엔 조종자 자격증 과정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실생활에서 드론이 활용되는 범위가 점점 늘면서 드론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드론교육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드론을 손쉽게 접하고 다룰 수 있도록 학습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