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즉석밥 시장 진출…'100% 통귀리밥'
농심켈로그, 즉석밥 시장 진출…'100% 통귀리밥'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8.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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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소포장 컵·대용량 파우치 2종
전자레인지 2분 조리, 찰진 밥 구현
농심캘로그의 통귀리 즉석밥.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캘로그의 통귀리 즉석밥.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국내 최초로 백미 혼합이 아닌 100퍼센트(%) 통귀리만을 사용한 즉석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리얼 브랜드가 국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 ‘통귀리밥’은 100그램(g) 당 바나나 5.5개 분량의 식이섬유와 삶은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함유됐다. 또 베타글루칸이 3000밀리그램(㎎) 들어 있다.

농심켈로그는 귀리의 질긴 식감을 제거하기 위해 ‘수분 최적화 공법’을 적용했다. 2가지 귀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제조공정을 설계해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간편한 조리방법이 특징이다. 제품 50g에 정수 90밀리리터(㎖)를 넣고 전자레인지로 2분 조리하면 약 130g의 밥이 완성된다. 1인분씩 소포장된 컵 타입과 500g 파우치 타입이 있다.

임동환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상무는 “국내 최초 100% 통귀리로 만든 ‘통귀리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켈로그가 지난 117년간 시리얼 시장에서 쌓아온 곡물 가공 기술력, 영양설계 역량,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즉석밥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에서 건강한 곡물 트렌드를 이끌고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