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코로나 백서 ‘1258일간의 기록’ 전자책 발간
부평구, 코로나 백서 ‘1258일간의 기록’ 전자책 발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8.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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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발생부터 일상회복까지 대응체계 정리
(사진=인천시 부평구)
(사진=인천시 부평구)

인천시 부평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부터 일상 회복까지 대응체계를 정리한 ‘1258일간의 기록(이하 백서)’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코로나 대응 추진 경과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 것으로 추후 유사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사진, 의료진 체험수기 등을 실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타임라인, 숫자로 보는 코로나19 등의 내용을 담은 도입부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발생, 코로나19 적극 대응, 코로나19 방역, 구 부서별 노력과 지원,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정체가 파악되지 않은 해외 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감염병대응팀 신설,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 구성·운영 등 신속하게 대처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한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역학조사 업무 등 밤낮없이 이뤄진 부서별 노력과 지원내용, 구민들의 응원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 수칙 준수,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 7833명의 자원봉사 활동 등 생활 속 불편함을 감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성숙한 주민들의 활동 내용도 수록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1258일간의 노력을 담은 백서는 또 다른 이름의 재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훗날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