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200만명 돌파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200만명 돌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8.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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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종 환종 100% 환율 우대 연말까지 파격 연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앞줄 오른쪽)가 트래블로그 담당 직원들과 함께 트래블로그 200만명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앞줄 오른쪽)가 트래블로그 담당 직원들과 함께 트래블로그 200만명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몰이 중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수가 출시 1년여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5월 가입자수 100만명을 달성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200만명 고지를 넘었다. 100만명 돌파가 10개월 걸렸던 점과 비교해 볼 때 가파른 성장세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국내 처음으로 18종 모든 통화의 환율 100% 우대 기간을 올해 말까지 파격 연장한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는 연말까지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

오는 9월1일부터 역대급 면세점&통신 혜택을 포함한 200만명 돌파 감사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트래블로그 인기에 힘입어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에도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하나카드 올 상반기 점유율은 29.33%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9.08%에서 10.2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해외여행이 본격화된 7월 한 달간에는 무려 33.39%를 차지하며 2위 그룹과 10% 이상 격차를 벌렸다.

아울러 하나카드가 5월부터 7월까지 트래블로그(신용·체크) 해외 오프라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트래블로거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TOP 7은 △도쿄(일본) △오사카(일본) △후쿠오카(일본) △다낭(베트남) △싱가포르(싱가포르) △방콕(태국) △홍콩(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 TOP 7은 △파리(프랑스) △런던(영국) △로마(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밀라노(이탈리아) △빈(오스트리아) △인터라켄(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북아메리카 TOP 7은 △뉴욕(미국) △LA(미국) △하와이(미국) △샌프란시스코(미국) △라스베이거스(미국) △토론토(캐나다) △밴쿠버(캐나다) 순이었다. 

대체로 각 나라의 수도 또는 유명 관광지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결제금액이 가장 많은 도시는 단연 일본으로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순이었다. 

나라별 평균 여행일은 △일본(3.4일) △베트남(2.8일) △미국(5.9일) △프랑스(4.5일) △영국(5.6일) △스페인(5.6일) 등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체류 기간이 가장 긴 나라는 뉴질랜드(7.3일)로 확인됐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디지털 환전을 통해 그동안 고착화 됐던 환전과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만명 돌파는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킨데 따른 호응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트래블로그는 블루에디션(캐리어 스티커형)을 출시해 디자인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하반기 8종의 환종을 추가해 총 26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또한 하나손해보험과의 협업으로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을 출시해 손님 경험을 혁신하고 향후 해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 큐레이션(현지 맛집, 쇼핑, 액티비티 등)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