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과 추억'…두산로보틱스, 아동복지시설서 사회공헌활동
'협동로봇과 추억'…두산로보틱스, 아동복지시설서 사회공헌활동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08.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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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 카메라로봇 '니나'로 체험활동 지원
협동로봇 '롸버트-E' 만든 '치킨' 아이들에 전달
두산로보틱스 임직원이 아이들에게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임직원이 아이들에게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이용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17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을 찾아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협동로봇 교육으로 시작됐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을 강의한 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로봇 '니나'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협동로봇이 직접 튀긴 치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롸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솔루션이다. '롸버트-E'는 시간당 50개의 튀김 바스켓을 처리할 수 있고 뼈 있는 치킨은 약 9분30초, 순살 치킨은 6분 정도면 조리가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로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