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요양실손보장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보, '요양실손보장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8.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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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요양원·방문요양 비용 실손보장 출시
(이미지=DB손해보험)
(이미지=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7월3일에 출시한 신상품 '요양실손보장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요양급여실손보장', '요양비급여 실손보장', '요양 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보장'에 대한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최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경우 다른 보험사는 해당 기간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요양급여 실손보장과 요양 비급여 실손보장은 실손의료보험에서 미보장됐던 요양 돌봄을 실손보장 하는 급부이다.

치료 이후 돌봄과 관리를 위한 요양 보장 제공 등 공적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요양급여 실손보장은 요양급여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요양원의 경우 월 70만원, 재가요양의 경우 월 3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은 요양원 이용 시 상급 침실 이용 또는 식재료비 등의 비급여를 월 60만원 한도로 사용한만큼 실손으로 보장한다. 

방문요양서비스 경우 급여 지원으로는 하루 3~4시간만 이용가능 하기 때문에 추가 사용에 대한 니즈가 높은 편이다. 

이에 맞춰 신상품 요양 실손보장보험에 탑재된 방문요양급여 이용지원 보장은 추가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보장해 준다. 

또한 요양원과 요양보호사 이용 시 걱정되는 노인학대 피해에 대해서도 업계 처음으로 개발, 탑재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친족제외)'으로 안심하고 노후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요양 서비스 전용 현물급부는 업계 처음으로 요양수급자 삶의 질 향상에 맞춘 서비스로서 공적제도의 요양 서비스에 추가되는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현물급부는 요양 등급 판정 시 전문 트레이너가 방문해 재활 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경증치매 진단 시에는 전문치료사가 방문하여 치매 이행 지연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화 재택서비스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국가적 위기로 고조되는 고령 돌봄 문제를 철저하게 고객 보장 측면에서 분석해 1년 넘게 준비했다"며 "신상품을 통해 고객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