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전한 배달문화를 위한 노력" 종사자 교육 실시
금천구, "안전한 배달문화를 위한 노력" 종사자 교육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8.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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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9월 13일 오후 2시 도로교통법, 안전사고 사례, 노동인권 교육
교육 수료자에게 10만 원 이내의 안전 장비 구입비 지원
16일~31일 선착순 접수

서울 금천구는 9월6일과 13일 오후 2시에 금천구청 지하 1층 에코교실에서 ‘2023년 하반기 배달플랫폼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70명으로, 금천구에 거주하는 자이거나 금천구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자이다.

금천구에는 11개의 배달대행업체에 약 600여 명의 종사자가 있다.

배달 종사자들은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이외에 별도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

또한 배달대행업체에서도 종사자가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곧바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교육은 금천 경찰서와 서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내용은 ▲ 도로교통법 ▲ 안전사고 사례 ▲ 온라인 기반(플랫폼) 노동 및 노동인권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종사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안전 장비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회차별 35명씩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 진행한 교육 모습.(사진=금천구청)
지난 6월 진행한 교육 모습.(사진=금천구청)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