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32회 전국무용제’ 성공개최 준비 '착착'
경남도, ‘제32회 전국무용제’ 성공개최 준비 '착착'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8.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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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경남도 개최…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창원서 열려
국립발레단 개막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용예술 공연 펼쳐져

경남도는 제32회 전국무용제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창원 성산아트홀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대한무용협회 주최로 14년 만에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무용제’는 개막식, 사전축제, 본행사 및 폐막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국립발레단 개막 축하공연과 경남의 지역 특성을 담은 사전축제 공연, 지역 곳곳을 방문하여 공연하는 찾아가는 춤 서비스 등 이전 무용제들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무용예술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축제는 지난 6월부터 도내 3개 시군 공연장과 3.15아트센터, 성산아트홀 등 창원시 일원을 순회하면서 진행되고 있으며, K-월드발레스타 초청 갈라 공연, 동무동락 다함께 춤으로 즐기다, 핫(Hot)한 춤판 힙(Hip)한 춤판 등 도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0월 5일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16개 광역시도 대표무용단 경연이 펼쳐지고, 늘숨무용단의 폐막축하공연이 전국무용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도는 이러한 행사들이 하이라이트로서 도민들의 문화 욕구와 안목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 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6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민기자단 및 서포터즈 운영 등 대대적인 행사 홍보를 진행한다.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32회 전국무용제는 14년 만에 경남도내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경남 무용예술의 발전과 창작활동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전국 광역시도 대표팀의 다채로운 무용예술 작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