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태풍 피해 소상공인·중기에 3000억원 금융 지원
IBK기업은행, 태풍 피해 소상공인·중기에 3000억원 금융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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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기업 운전 자금 및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 지원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태풍 카눈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 감면한다.

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태풍 카눈 및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거래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