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함께 안전운전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은 티맵에서 제공하는 ‘운전점수’를 활용한다. 최근 6개월간 티맵 상에서 500킬로미터(㎞) 이상 주행한 운전자 가운데 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이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9% 할인해주는 것이 골자다.

이 특약은 오는 11일 이후 자동차보험 효력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가입자가 대상이다.

가입대상에 해당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티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본인의 안전점수만 조회하면 별도의 추가 서류제출 없이도 가입 가능하다.

홍성열 캐롯손보 모빌리티전략팀장은 “이번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 출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캐롯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안전운전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문룡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