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인천 섬 지역 초등학생에 대한 학습지원과 정서함양을 위한 희망도서(어린이동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 인천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이어지는 희망도서 기증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백령, 연평, 강화 등 섬 지역 초등학생 450명이 1년간 무상으로 어린이 동산을 구독할 수 있게 됐으며, 그 규모는 약 2300만원에 이른다.

어린이 종합 월간잡지 ‘어린이동산’은 자연, 역사, 과학, 동화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며, 1984년 창간 이래 세 차례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등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곽성일 인천본부장은 “금번 희망도서 기증으로 소중한 미래 꿈나무들에게 높은 학습효과와 재미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매년 섬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희망도서 기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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