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3년 연속 서울시 유기 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자 선정
DB손보, 3년 연속 서울시 유기 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자 선정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8.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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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까지 확대, 질병·상해 치료비 등 지원
(이미지=DB손해보험)
(이미지=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2023년 서울시 유기 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3년 연속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서울시 유기 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유기견에 제한됐던 가입조건을 완화해 유기묘까지 확장됐다.

해당 유기 동물 질병과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 동물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에서다.

유기 동물 입양가족에 제공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입양한 유기 동물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한 유기 동물이 타인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 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 서울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 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 가능하다. 단 본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 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