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기재부 2차차관 만나 국비 지원 협조 요청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을 건의하고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대교)건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이 지난해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뛰며 사업들을 챙기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영일만대교는 포항의 역점사업으로 현 국도 대체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E등급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육성 및 접근성 향상, 물류비 절감을 위해 북구의 영일만 일반산단과 남구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영일만대교가 하루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고 모든 가용 수단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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