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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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협력
두잉랩 푸드렌즈의 영양정보 분석 예시 화면.[이미지=
두잉랩 푸드렌즈의 영양정보 분석 예시 화면.[이미지=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보육시설 및 보호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 식생활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연내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일부 보육시설에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정식 론칭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각각 보유한 식자재 유통과 푸드테크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자재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식생활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잉랩은 자체 개발한 ‘푸드렌즈’ 기술을 지원한다. 푸드렌즈는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분석해서 영양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보호자가 영유아의 식사를 촬영하면 두잉랩의 푸드렌즈가 식품군별 섭취열량(㎉)을 분석한다. CJ프레시웨이는 섭취량 부족·적정·과잉 여부에 따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메뉴 추천, 활동 가이드,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범위를 영유아, 보호자 등으로 확장해 B2B2C(기업간·소비자간거래)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