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지원
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지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7.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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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보험료 납입·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를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 기간 가입자는 보험료 납부와 관계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 유예기간은 신청한 월로부터 6개월이며 유예받은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일괄 또는 분할 납부하면 된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가입자에게도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 유예 등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입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병원 입원 등으로 창구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사진이나 팩스로 담당 FP(설계사)나 FP 지점장에게 접수하면 된다.

또한 교보생명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는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험금 청구서류와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서류 제출 시 현지 조사를 가급적 생략하고, 조사가 필요 없는 경우 보험금을 당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