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선보인 신규 콘텐츠 추가로 전략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8월에 2차 업데이트도 예고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억 9000만 다운로드와 누적 3조원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천여 종 몬스터를 수집·조합해 플레이하는 전략 전투의 묘미를 바탕으로 94개국 1위, 155개 지역에서 TOP10을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가 앞으로도 꾸준히 흥행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RELOADED’를 진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대표적인 PvE 전투 콘텐츠인 카이로스 던전에 ‘정령의 던전’과 ‘심연의 층’ 등을 추가하고 해당 전투에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룬 세트 2가지를 선보였다.

실제로 유저들의 신규 콘텐츠 플레이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업데이트가 실시된 지난 6월 30일 다음 날부터 7월 11일까지 심연의 층이 포함된 거인과 용의 던전 일평균 플레이 유저 수는 업데이트 전 동기 대비 각각 45%와 28%씩 증가했다. 카이로스 던전 플레이 유저 수 또한 업데이트 전보다 15% 이상 크게 늘면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플레이 열기를 입증했다.

먼저 정령의 던전은 총 10개 층으로 구성된 바람 속성 던전이다. 네 차례의 웨이브 전투가 진행되는 중간 보스 외에도 강력한 힘을 가진 바람 속성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신비로운 분위기로 스테이지를 압도하는 해당 보스는 적들의 치명타 확률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며 치명타가 아닌 공격을 받을 경우 약화 효과에 대한 저항이 가능하다. 수정구에 마력을 저장하여 공격하는 패시브를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치명타가 발생하는 공격 스킬을 가진 몬스터를 사용하는 등의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정령의 던전이 상시 운영되는 던전이라면 심연의 층은 시즌제로 운영되는 던전 스테이지다. 각 12개 층으로 운영됐던 거인의 던전과 용의 던전이 10개 스테이지로 압축되고 노멀과 하드 난도로 나뉜 심연의 층이 시즌제 운영 스테이지로 추가됐다.

각 던전 보스들의 고유한 스킬 콘셉트는 유지되지만 심연의 층에서는 시즌이 갱신되는 6개월 단위로 새로운 스킬이 강화된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앞선 스테이지보다 난도가 높고 시즌마다 강화 스킬이 변경돼, 공략을 위해서는 순발력 있는 덱 구성이 필수적이다. 시즌제로 진행돼 신규 스킬에 대응하는 재미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심연의 층은 거인·용의 던전에 먼저 추가됐으며, 죽음·정령·강철·심판의 던전에도 순차 추가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새로운 던전과 던전 스테이지 공략 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신규 룬 세트, '봉인의 룬'과 '무형의 룬'을 각각 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도록 해 공략의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각 콘텐츠 별로 획득 가능한 아이템 재화가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카이로스 던전에서는 룬 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계 던전에서는 마력 깃든 보석을, 이계 레이드에서는 연마석을 획득하도록 개편돼, 원하는 보상을 특정해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컴투스는 오는 8월 말에도 차원홀을 개편하고 리빙 아머와 프랑켄의 신규 2차 각성을 추가하는 등, 2차 ‘RELOADED’ 업데이트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RELOADED’ 업데이트를 기념해 던전 공략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정령의 던전, 심연의 층 노멀 모드, 심연의 층 하드 모드 중 하나를 클리어한 뒤, 캡처한 화면을 공식 카페 이벤트 게시판에 공략법과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이벤트는 7월 16일까지, 2차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 업데이트 콘텐츠와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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