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 무더위 찾아온 ‘소서’… 최고기온 24∼33도
[오늘날씨] 수도권 무더위 찾아온 ‘소서’… 최고기온 24∼33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7.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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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금요일인 7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에는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 50∼100㎜ △전북‧경북 남부 20∼80㎜ △충청권 남부‧경북 북부 5∼30㎜ △남해안‧제주도 50∼100mm(9일 오전까지)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일부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더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울산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해 앞바다·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