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5회 사모펀드 콘서트' 개최…대학생 200여명 참여
금투협, '제5회 사모펀드 콘서트' 개최…대학생 200여명 참여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7.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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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시장서 진로탐색…"올바른 인식 제고 위해 콘텐츠 지속적 발굴 계획"
(사진=금융투자협회)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왼쪽부터)와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전무, 손진영 케이디비인프라자산운용 본부장,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금투센터에서 사모펀드 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근무 경험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에게 강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금투센터에서 '제5회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금투협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모펀드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약 200명 대학(원)생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와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전무, 손진영 케이디비인프라자산운용 본부장,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가 진행했다.

이 대표는 창업 스토리와 펀드 운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근무 경험과 2021년 사모운용사 창업 스토리, 주주행동주의 전략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박 전무는 부동산펀드 운용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무는 회계법인과 부동산신탁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3본부장를 맡아 부동산펀드 투자를 담당하고 있이며 부동산펀드 운용전략과 부동산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한 필수 역량에 대해 강의했다.

손 본부장은 특별자산펀드 운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본부장은 회계법인과 일반 기업체 근무 경험 바탕으로 전통자산 외에도 최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추세에 따라 친환경·신재생 등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도 특별자산펀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운용전략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창업스토리와 가치투자 실행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대표는 본인이 주식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 신분으로 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된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27년간 투자 노하우와 함께 가치투자 실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강연자들은 참가한 학생들과 질의응답·토론이 이어졌으며 별도로 선발된 참가자들(총 70명)에게는 강연자 소속회사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자산운용시장의 꽃이라고 불리는 사모펀드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