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초, '꿈길을 찾아가는 진로체험' 진행
시화초, '꿈길을 찾아가는 진로체험' 진행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07.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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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활짝 열고 우리의 꿈을 펼쳐요"
 

경기 시흥시 시화초등학교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꿈길을 찾아가는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자아존중감과 비전을 높이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부터 계속된 코로나 19 감염병 상황으로 학생들의 체험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각자의 꿈을 키워 나가고자 하는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꿈길을 찾는 첫걸음은 학생 개개인이 진로탐색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 중에서 나에게 맞는 직업군을 찾아보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내용의 학생 맞춤형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현재 나의 특성, 성향,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꿈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고 탐구했다.

꿈길을 찾는 세 번째 발걸음은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직업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이 꿈과 관련하여 체험해 보고 싶은 직업을 직접 선정하여 제빵사,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응급구조사, 바리스타, 쇼콜라티에, 조향사, 로봇공학자, 특수분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체험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생생한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직접 체험을 해봄으로써 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꿈길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꿈을 찾아 체험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막연히 꿈꾸는 미래가 아닌,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관심있는 분야의 직업을 탐구하고 체험하며 일과 직업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시간에 배웠던 명량의 영화특수분장을 맡으셨다는 이야기에 더욱 수업에 빠져들게 되었고, 평소 관심있던 내용이라 재밌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는지 처음 알았다” 등 활동소감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시화초 꿈길을 찾아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접체험하며 구체적인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며 “직업체험하는 내내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없어지는 직업도 있고 새롭게 생기는 직업도 있을 것이다.

오늘 시화초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뼘더 가졌을 것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