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 회원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 회원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6.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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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후 단체 영화 관람으로 피로 해소와 화합의 시간 제공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스마일 GNU 공직협’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공무원직장협의회 단체 영화 관람 /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의회 단체 영화 관람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GNU)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대학통합 이후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는 22일 저녁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상영관을 대관하여 ‘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관람한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범죄도시3'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데 공직협은 일정상 한 주 앞당겨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문화가 있는 스마일 GNU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회원 간에 소통·화합을 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프로그램은 일상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문화생활 향유 및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2021년 3월 1일 통합대학이 출범하자마자 기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공직협을 통합하여 3월 5일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의 인적 통합과 화합을 위해 발 빠르게 행보를 시작했다. 현재 회원은 290명이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2022년 7월에는 창원 NC다이노스 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회원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2년 10월에는 마당극 전문 공연 단체인 극단 큰들을 대학으로 초청하여 '효자전'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사라져 가는 효(孝)와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고, 더욱 긍정적·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2023년 4월 건학 113주년 기념일에 맞춰 개최한 소통이벤트와 화합마라톤 행사에도 공직협은 재정적 후원과 함께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

이정희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문화와 휴식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스마일 GNU 공직협’을 만들어 직원 개인도 성장하고 대학도 발전하는 새로운 공직협 문화를 펼쳐나가겠다.”라면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이 송무백열(松茂柏悅;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하는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학 행정의 주체인 직원이 행복해야 대학도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