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세계 마약 퇴치의 날, 안전한 사회 전환점으로 만들자
[독자투고] 세계 마약 퇴치의 날, 안전한 사회 전환점으로 만들자
  • 신아일보
  • 승인 2023.06.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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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호 순천경찰서 경무과
 

6월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 다가온다. 이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전세계에서는 마약으로 고통받는 나라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강남 학원가에 마약음료가 퍼지고, 필로폰을 공급하는 고교생이 검거되는 등 마약 범죄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다고 볼 수만은 없게 되었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마약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싶다.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교육의 대상은 쉽게 한정되지 않으며, 꾸준한 정보 제공과 대화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앞장서서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의미를 두고, 국민 각자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가족 학교 지역사회, 언론 등에서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심되는 유통 정보를 발견했을 때는 경찰에 신고하는 등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 태도가 바로 마약 퇴치의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국민 모두의 관심 속에 안전한 사회가 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허정호 순천경찰서 경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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