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50개 대학 선정
교육부,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50개 대학 선정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6.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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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0억원 지원, 각 대학 10억원 안팎 사업비 받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LiFE 2.0·라이프 2.0) 참여 대학에 총 50개 대학(일반대 30개교, 전문대 20개교)을 선정,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평생교육 체제 구축형'(성인 학습자 친화적 대학 체제 마련)에 일반대 8개교(광운대, 배재대, 우석대, 초당대, 대구대, 위덕대, 경남대, 동의대), 전문대 12개교(경민대, 안산대, 백석문화대, 충북보건과학대, 광주보건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거제대, 춘해보건대)가 선정됐다.

'평생교육 체제 고도화형'(기존 운영 성인 학습자 전담 과정 고도화)에는 일반대 12개교(카톨릭대, 명지대, 인하대, 청운대, 한국교통대, 전주대, 제주대, 카톨릭관동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동서대, 영산대), 전문대 8개교(서정대, 인천재능대, 군장대, 목포과학대, 성운대, 호산대, 경남도립거창대, 부산경상대)가 선정됐다.

'광역지자체 연계형'(광역지방자치단체 1개와 일반대 2개교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는 5개 연합체(컨소시엄)가 선정(강원 : 가톨릭관동대+상지대, 경북 : 경일대+대구가톨릭대, 전남 : 동신대+목포대, 전북 : 전주대+호원대, 충북 : 건국대(글로벌)+서원대)됐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50개 대학)에 모두 510억원을 투입한다. 참여 대학들은 각각 10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및 성인 학습자 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인 학습자가 자신의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