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경산상공회의소, '경산CEO포럼' 성료
DGB대구은행-경산상공회의소, '경산CEO포럼' 성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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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연 1회 공동 주최키로…지역 경쟁력 향상 이바지
(사진=DGB대구은행)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경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3회 경산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B대구은행과 경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포럼이다. 경북 경산 지역 주요 기관장, 기업체 대표와 임원, 지역 오피니언 리더 1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경산CEO포럼을 연 1회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산시의 지역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경산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확대 등 양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함에 따라 향후 시너지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최 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는 4차산업 분야의 권위자이자 책 ‘포노사피엔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초거대 AI의 등장,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인류문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과 생성형 AI의 등장이 가져온 세계경제 및 산업계의 다양한 변화상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다가올 뉴노멀 시대는 디지털 경제, 팬덤(Fandom) 생태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디지털 문명의 대전환 속에서 지역기업의 생존전략으로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이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여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메타 인더스트리를 창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하며 △메타 세상에서 휴머니티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에 기반을 둔 팬덤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향후 정기적으로 공동 주최하는 경산CEO포럼이 경산시의 성장, 발전에 든든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