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고객만족도 19년째 1위
대한항공, 글로벌 고객만족도 19년째 1위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06.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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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21-NEO.[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A321-NEO.[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9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부터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와 함께 신규 와인 5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6월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투입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신형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A321네오(neo)를 오는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오는 2028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