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상장 본격화…상장예비심사 신청
SGI서울보증, 상장 본격화…상장예비심사 신청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6.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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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발행주식 10%, 698만주 공모
(사진=SGI서울보증)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오는 7월 정부의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9일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하고 취득한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과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SGI서울보증과 예금보험공사는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 중이다.

SGI서울보증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5조 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며,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이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피치(Fitch) 등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