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포천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06.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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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대상자 모집…내년부터 사업 추진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달 31일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일정 지역 주택 또는 건물에 설치해, 생산된 열과 전기를 세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이동면, 영북면, 포천동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군내면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공모를 위한 이번 신청대상자는 소흘읍, 내촌면, 가산면, 영중면, 선단동 5개 지역 내 단독주택 및 건물 소유주다.

이에 해당 지역의 사업 신청자는 본인 소유의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 등기부등본 확인 후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9월 중 발표하고,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한다.

또 일반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원에서 8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6㎡ 태양열을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이용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 사용이 가능해, 월 2만원에서 4만원까지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영현 시장은 ”최근 전기요금 및 연료비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다음해 사업에 선정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은 물론 희망하는 주민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