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는 30일 경기도 판교 협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협회 회원사 ESG 경영 도입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협회와 인증원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을 활용, ESG 경영 도입에 나서고 있는 회원사의 역량강화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ESG 경영 수준진단 평가, ISO 인증/교육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협회 회원사 ESG 경영확산 대응을 위한 ESG 경영 지원 협력 △협회 회원사 ISO 인증 지원 협력 △협회 회원사 교육 서비스 등을 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증원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수준 진단평가 및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ISO 인증 심사 수수료에 대한 할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훈 회장은 “중소기업 여건 상 ESG 확산 분위기에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향후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뉴노멀로 자리잡을 ESG 경영의 조기정착을 위해 인증원의 관련 전문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중기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 이노비즈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2만2000개사에 달한다.

인증원은 1995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 ESG 경영 수준진단, ISO 인증심사원 양성과정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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