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12만명 방문하며 '성료'
영양산나물축제 12만명 방문하며 '성료'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3.05.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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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봄을 만나, 산나물 파티!"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8회 경북 영양산나물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군청, 전통시장, 일월산 일대에서 방문객 12만여 명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대면 축제의 부활이니 만큼 마스크를 벗은 밝은 얼굴의 방문객들이 4일간 12만명 정도가 영양을 다녀갔고 산나물 판매를 비롯하여 약 6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 개최 1주일 전 미리 치러진 라이트아웃 트레킹을 시작으로 본 축제에서는 산나물 채취 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서 청정 영양을 직접 느끼면서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청, 영양축제관광재단, 유관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영양산나물축제를 발전시켜서 전국에서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