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골프선수가 통산 15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승리로 파운더스 컵에서만 세 번재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민지(호주)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동타를 이뤘다. 고진영은 1차 연장전에서 이민지 선수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고진영의 파운더스컵 우숭은 세 번째다. 지난 2019년과 2021년 경기에서도 고진영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한편 고진영은 이번 경기 우승으로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원)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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