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내달부터 코로나19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 전환
동두천, 내달부터 코로나19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 전환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3.05.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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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보호 최우선

경기 동두천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이 일상적 감염관리체계로 전환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6월1일부터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의원·약국 등에서 시행하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바뀐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원이 이뤄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이에 시는 의원·약국 책임하에 입원·입소·종사자와 출입자 등에 대한 마스크 착용 권고 등 자체적인 감염 예방 조치는 시행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조치 완화 이후 우려되는 신종 변이 발생 및 유행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한 일상 회복과 함께 고위험군·취약집단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방역 조치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일상회복이 진행되더라도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는 필요하다”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노력은 지속하고 신종감염병 발생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