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0만원대 '가성비' 65인치 구글 TV 선봬
이마트, 50만원대 '가성비' 65인치 구글 TV 선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5.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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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면 소비 트렌드 겨냥…고물가 속 PL TV 수요↑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사진=이마트]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사진=이마트]

이마트가 구글 TV OS(운영체제)를 탑재한 PL(자체브랜드) TV ‘일렉트로맨 65형(인치, 163cm) 구글 TV’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는 기존 ‘일렉트로맨 55형 안드로이드 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AI(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개인별 콘텐츠 추천, 자녀 보호 기능, 직관적 메뉴 구성 등이 더해졌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게임·스포츠·뉴스 등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리모컨을 통한 음성 검색 기능, 4K UHD·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사운드바 연결을 지원한다. 전국 100여개 전문 서비스 센터에서 A/S도 가능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TV 매출 중 PL TV 비중은 약 13.7퍼센트(%)다. 지난해 이마트 판매 TV 매출 중 65인치 이상 TV 비중은 79.8%다. 특히 지난달 랜더스데이 행사기간 특가로 선보인 일렉트로맨 55형 스마트 TV은 이틀 동안 2000대 이상 판매됐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65인치 이상 대화면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고 TV를 다양한 활용으로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65인치 대화면의 구글 TV OS를 탑재한 가성비 PL TV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15만원 할인한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