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70.6% 감소한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1.2% 감소한 2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누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국내 매출이 61.6% 증가하고 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매출도 25.6%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미국의 주요 매트리스 고객사들이 과잉 재고를 막기 위해 발주 제한 정책 등을 진행하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주력시장인 미국 또한 2분기부터 매트리스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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