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기발한 동물 카봇 완구들이 등장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최근 동물 카봇(젬 카봇)들의 캐리어 역할을 하는 ‘인피니툴톡시 젬’ 세트 1종과 ‘윙버드 젬’, ‘로어 젬’, ‘스나이퍼 젬’, ‘캥복스 젬’ 등 동물 카봇 4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13-젬’에서 활약하는 동물 카봇으로 ‘젬 카봇’이라 불린다.
 
젬 카봇은 다른 카봇과 결합 시 동물 카봇의 코어가 보석(gem)처럼 빛난다고 해서 얻은 별칭이다. 이번 젬 시리즈의 동물 카봇들은 서로 호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기존 카봇 완구에서 전혀 없었던 캐리어가 바로 인피니툴톡시 젬 세트다. 강력한 스파이더 카봇(톡시 젬)의 인피니툴 기지이면서 동시에 다른 젬 카봇들과 이들의 장비 보관함 기능을 겸비한다. 이 때문에 인피니툴톡시 젬은 4종의 동물 카봇을 동시에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는 우주선 모듈처럼 보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상에서 젬 카봇이 싸우다가 지치거나 위기를 맞이하면 보관 중이던 다른 젬 카봇이 출동해 교대를 해준다. 캐리어(인피니툴 기지)와 톡시 젬이 들어있는 8각형 패키지 박스는 옆구리에 끼고 다니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톡시 젬의 인피니툴 기지를 함께 사용하는 윙버드 젬, 로어 젬, 스나이퍼 젬, 캥복스 젬은 각각 새, 사자, 코끼리, 캥거루 모양의 동물 카봇이다. 윙버드 젬의 로봇 모드에 로어 젬, 스나이퍼 젬, 캥복스 젬이 호환되는 구조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이번 젬 시리즈 완구는 여러 동물 카봇이 다양한 차량과 합체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스파이더인 톡시 젬이 지휘하는 우주선 모듈 모양의 캐리어가 그 중심에 있어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다”며 “동물과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치는 스토리 속에서 유니크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완구의 디자인이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매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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