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경유 트럭→친환경 LPG 트럭 전환…'ESG경영 강화'
남양유업, 경유 트럭→친환경 LPG 트럭 전환…'ESG경영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4.26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가스와 협약 체결…올 연말부터 2300여대 순차 적용
25일 SK가스 사옥에서 열린 남양유업-SK가스 친환경 트럭 조기전환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운데 우측)와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가운데 좌측) 등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25일 SK가스 사옥에서 열린 남양유업-SK가스 친환경 트럭 조기전환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운데 우측)와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가운데 좌측) 등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SK가스와 손을 잡고 올 연말부터 2300여대의 경유 1톤(t) 트럭을 친환경 LPG 1t 트럭으로 순차 전환한다.

2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양 사는 앞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남양유업 본사, 대리점이 사용 중인 경유 1t 트럭을 친환경 LPG 1t 트럭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MOU를 통해 현재 운용 중인 1t 트럭 약 2300대를 올 12월 출시 예정인 신형 LPG 1t 트럭으로 순차 전환할 방침이다. 

친환경 LPG 트럭은 전기트럭 대비 충전 편의성이 높고 경유 대비 미세먼지 배출, 유류비 부담 등이 줄어 주로 근거리 영업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대리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SK가스와 함께 저공해 차량 도입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대리점 상생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