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한강 인근의 생태계 복원과 숲 조성 등을 위해 사용된다.

‘그린워킹챌린지’는 평소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해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퓨얼셀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420명은 3월30일부터 4월13일까지 약 2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로 한 2500만보를 넘어 3241만보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713킬로그램(㎏)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이는 소나무 108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배출량과 같다.

두산퓨얼셀 임직원 30명은 그린워킹챌리지 캠페인이 종료된 다음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기부한 1000만원을 활용해 서울시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키버들, 갯버들, 찔레 등 약 1000주의 관목을 식재했다. 이 관목은 앞으로 탄소 저감 외에도 작은 조류나 포유류들의 서식처로 사용돼 생태환경 보존과 생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워킹챌린지 캠페인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탄소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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