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14일 고속도로 구조물 들이받고 사망
'세월호 추모 가수' 타니가 우리 곁을 떠난지 5년이 지났다.
16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세월호 추모 가수'로 이름을 알린 故 타니의 기일인 4월14일이 주목받고 있다.
타니는 2018년 4월14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고속도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향년 21세였다.
1997년에 태어나 세월호 사고가 터지던 해인 2016년 19살이던 타니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곡인 '올에이즈 리멤버'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타니는 신규 앨범 발매 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뵙기 위해 전남 장흥에 갔고, 개인적인 일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특히 그의 유작인 '정리-디 엠티 프레임'은 타니가 세상을 떠난 후 같은 해 11월 발매되기도 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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