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다시 확산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4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7%다.
밤사이 최대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확산세로 돌아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택 34채를 비롯해 창고 및 기타 시설 등 건물 71채가 불에 탔다.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전 5시 기준 67%다.
아직 인명 피해는 없으나 민가와 암자 등 건물 3채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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