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개시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개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3.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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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 핵심요소인 스마트공장 전주기 종합지원’(민선 8기 도지사 공약 16번, 스마트공장 보급확대)을 실행하기 위해, 전년 예산(5.8억) 보다 대폭 확대한 예산(37.8억)으로 지원한다.

’19년부터 진행해온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지원은 ’22년까지 도 내 중소기업 75개사의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345건의 컨설팅을 지원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공정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19~’22년까지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던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올해 최대 8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지원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기업 중 108개사를 선정하여 구축 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들 중 구축 유형에 따라 55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5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축 과정에서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게 돕는다.

유동준 경기TP 원장은 “본 사업은 스마트공장 전문지식과 자금이 부족하여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현 단계 구축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 모두에게 ‘단비’와 같은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제조 디지털공정 혁신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실수요에 맞는 신속한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컨설팅 수행기관도 확대될 예정이다. 2022년은 스마트공장 컨설팅 수행기관이 한 곳이었지만, 2023년도부터는 컨설팅 수행기관 3곳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요와 실정에 맞는 컨설팅 기관이 매칭되어 더 신속하고 전문화된 컨설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출 및 컨설팅 지원은 오는 4월24일까지 접수하며,스마트공장 컨설팅 수행기관은 오는 4월1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