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밭 5월 개장 손님맞이 분주
철원, 고석정 꽃밭 5월 개장 손님맞이 분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03.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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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파종작업 등 완료···체류형 관광지로 부상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의 화려한 랜드마크 고석정 꽃밭이 올해 오는 5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다양한 꽃묘 식재 등으로 손님맞이에 분주해 하고 있다.

30일 군 시설물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고석정 꽃밭 조성·관리를 위한 인력 30여명을 채용해 퇴비 살포와 부산물 파쇄작업 및 유채 파종작업 등을 최근 완료했다.

고석정 꽃밭은 축구장 34개를 합쳐놓은 크기와 비슷한 24ha의 규모로, 개장 전까지 수레국화·양귀비 등의 꽃묘 추가 식재 작업을 앞두고 있어 올 봄 시즌 고석정 꽃밭에는 가우라, 버베나 등 10여 종의 꽃들이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광활한 꽃밭 부지에 형형색색의 꽃송이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며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김현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작년보다 고석정 꽃밭을 찾는 분들이 철원을 찾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한탄강 은하수교, 주상절리길, DMZ안보관광 등과 함께 철원대표 관광명소인 고석정 꽃밭을 통한 철원관광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