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5월 인천-미국 뉴욕 노선 신규 취항
에어프레미아, 5월 인천-미국 뉴욕 노선 신규 취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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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뉴어크 리버티 공항 취항
에어프레미아 인천-미국 뉴욕 노선 신규 취항 이미지. [이미지=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인천-미국 뉴욕 노선 신규 취항 이미지. [이미지=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5월22일 인천-미국 뉴욕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두 번째 미주 노선 취항이다. 뉴욕 노선 역시 국적사 중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세 번째로 취항하는 항공사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행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첫 항공편은 오는 5월22일 인천에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기존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JFK 공항과 달리 뉴욕 인근에 위치한 뉴어크 리버티 공항은 뉴욕 도심과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한국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뉴저지 지역에서는 뉴어크 리버티 공항이 JFK 공항보다 가깝다.

출국편은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5분 출발해 현지 시간 밤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월·화·목·토요일 주 4회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현지 시간 밤 12시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LA 노선 취항 당시에도 ‘왕복 항공권 80만원대’라는 가격 경쟁력을 보인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뉴욕 노선 역시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코노미석은 왕복 128만41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왕복 176만4100원이라는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취항 첫 날인 오는 5월22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미 서부 LA에 이어 동부 뉴욕 지역에 두 번째 미주 노선을 취항하게 돼 기쁘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이미 LA 이용 승객에게서 호평을 받는 만큼 뉴욕 노선에도 이러한 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