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소방서는 8일 태백 관내 노인전문요양원과 실버요양원을 방문하여 화재대피 식별표를 점검했다.

화재대피 식별표는 피난약자 시설인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화재‧재난상황 발생 시 입소자와 환자의 우선적 안전대피를 유도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화재대피 식별표는 PVC반사‧축광시트 재질로 암전 시에도 식별이 가능하며 색상 별로 적색(거동불가), 노란색(보호자 도움), 녹색(자력 거동)으로 구분하여 환자의 침상에 벨크로 방식으로 부착하여 식별하는 기능을 한다.

김재석 태백소방서장은 “화재대피 식별표를 피난약자 시설에 점차 확대할 방침이며 화재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시설 등 피난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다방면으로 화재 예방과 대비에 더욱 힘쓰겠다” 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김상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