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태백산에 복수초 등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태백산국립공원 적설기간이 1월말에서 2월말로 한 달 가량 증가하여 잔설로 인해 복수초 등 봄꽃의 개화가 평년 대비 일주일 정도 늦어진 으로 확인됐다.
태백산은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3월 중순 무렵부터는 노루귀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전망이며 탐방로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김상희 태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은 야생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 태백산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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