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시장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수립 필요해
풍물시장 입주 상인들과 긴밀한 소통의 자리 마련할 것
풍물시장 입주 상인들과 긴밀한 소통의 자리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임춘대 의원은 지난 15일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을 방문했다.
서울풍물시장은 서울시에서 구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선행 사업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풍물시장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8년 개장했다.
하지만 연간 20억 가량의 민간위탁 비용을 들여 15년 동안 관리·운영을 해 왔지만 상인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높지않을 뿐만 아니라 당초 목표였던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대문구가 지역구인 신복자 의원은 풍물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시장의 시설 및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서울시 관계자와 입주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신 의원은 “풍물시장에 지원하는 서울시 예산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으려면 풍물시장의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풍물시장이 지역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긴밀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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