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태양열 급탕설비 시설 설치
강서, 태양열 급탕설비 시설 설치
  • 김용만기자
  • 승인 2010.02.2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1일부터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강서구는 3월 11일까지 온수사용량이 많은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태양열 급탕설비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총 5억원으로 국비 50%, 시비 30%를 지원받아 집열면적 636㎡에 집열판 282매 설치공사를 교남 소망의 집, 기쁜우리체육센터, 뇌성마비복지관등 3개소에 기존 화석연료에너지 대신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열 급탕설비를 설치한다.

구는 이번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로 기존에너지 사용 대비 연간 약 3천5백만원의 연료비 절감 및 탄소배출저감 효과, 에너지원 다변화 무공해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기후온난화방지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열 급탕설비란 태양열 집열판으로 자연 에너지인 태양열을 흡수하여 온수를 공급하는 설비다.

구는 이번 공사에 평소에는 태양열 집열판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름 장마철 계속 내리는 비나 겨울철 눈으로 인해 태양열이 일정기간 비치지 않을 경우 태양열(집열판)로 인한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보완해주는 하이브리드 히트 펌프(Hybrid Heat Pump)를 사용한다.

특히 기쁜우리체육센터에는 신공법 사용으로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을 지탱하는 기둥 부재위에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이 유기적으로 조합되어 하나의 구조물을 만들어냄으로서 기존 태양열 급탕시스템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던 각관이나 H빔을 이용한 구조물보다 튼튼하여 미관상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