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자립 돕는다
저소득층 청소년 자립 돕는다
  • 전성남기자
  • 승인 2010.0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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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이달부터 ‘꿈은 이루어진다’ 프로젝트 추진
동작구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자립과 재능계발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구는 이달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2010 동작 꿈나무프로젝트’ 신규사업의 일환인 ‘꿈은☆이루어진다’을 본격 운영한다.

‘꿈은☆이루어진다’는 경제적 자립의 꿈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직업전문교육과 자격증 이수등을 지원해 주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26일까지 모집하는 참가 대상은 지역내 17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이며, 이중 법정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우선해 35명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미래의 유망 직업군인 음식서비스업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바리스타(커피메이커), 제과제빵사, 조리사(한식, 양식 등)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비용은 물론 기능사 자격증 취득시험 관련 비용까지 전액 지원한다.

또한 일반 사기업과 연계해 인턴채용 및 아르바이트 기회 제공도 주선하는 등 현장실습을 통한 기술의 전문성 및 실효성 증대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기서 가정복지과장은“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빈곤의 대물림을 끊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