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카카오와 대구 동구 결식우려아동 지원
행복얼라이언스, 카카오와 대구 동구 결식우려아동 지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2.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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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진행 기획전 수익금 전액 행복얼라이언스 기부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사진=행복얼라이언스]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카카오와 함께 추진한 결식우려아동 지원이 결실을 맺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진행했던 기획전 수익 1000만원 가량과 에이스나노켐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후원금을 이번 겨울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7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햇살과 같은 사람(A RAY OF SUNSHINE)’을 주제로 기획전을 운영했다.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활용한 제품 5종(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요거트볼)을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했다.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1000만원 가량의 수익 전액을 이번 프로젝트에 전달한 것.

이를 통해 관내 아동 100명에게 양질의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카카오메이커스 담당자는 “올해에도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은 아동 결식 문제에 깊이 공감하는 일반 시민이 굿즈 구매로 동참한 결과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