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서울시, 만19세 서울 청년에게 20만원 문화바우처 쏜다
신한금융·서울시, 만19세 서울 청년에게 20만원 문화바우처 쏜다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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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간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 한시 추진
신한금융그룹은 전날인 서울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청년의 문화권 향상 및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 그룹장,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 부행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전날인 서울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청년의 문화권 향상 및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 부행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 그룹장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청년의 문화권 향상 및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청년문화패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문화패스사업은 오는 4월부터 서울 거주 만19세 청년(2004년생)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2만8000명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신한금융이 소요 예산을 매칭해서 부담하고, 오는 2026년 말까지 4년간 우선 진행한다.

대상자는 신한은행 지급 계좌를 개설하고 신한금융 통합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문화 바우처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 받으면 20만원 상당의 문화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과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의 균형적 수혜 기회 제공 △문화생활 비용 부담 완화 △청년층 관람 확대에 따른 문화예술 실연 무대 확대 등 다양한 수요 및 공급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서울시는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사업' 추진과 함께 '신한플러스'를 통해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플러스는 신한SOL(은행), 신한pLay(카드), 신한알파(증권), 스퀘어(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앱 내에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탑재돼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 금융플랫폼이다.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는 오는 4월부터 참여자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