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SOVAC마켓, 거래액 120억 돌파
11번가 SOVAC마켓, 거래액 120억 돌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2.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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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27만명, 셀러 640여곳…'미닝아웃' 트렌드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마켓' 페이지[이미지=11번가]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마켓' 페이지[이미지=11번가]

11번가는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마켓’의 올해 1월1일부터 12월29일까지 누적 결제거래액이 12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소비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총 27만명이 ‘SOVAC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SOVAC마켓’은 11번가가 지난해 7월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오픈한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셀러로 입점해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SOVAC마켓’에서 활동 중인 셀러는 640여곳으로 오픈 초기보다 3배(178%) 가까이 급증했다.

11번가는 ‘SOVAC마켓’과 ‘LIVE11’을 연계한 라이브 방송, 정부기관 등과 협업한 기획 프로모션 등 소비자들이 ‘착한 쇼핑’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제공해 셀러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창돈 대외협력담당은 “쇼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SOVAC마켓’의 취지에 공감한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행복나래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 운영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지속 발굴해 ESG경영을 강화하면서 ‘착한 쇼핑’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