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료 환경품질 평가 결과, 휘발유‧경유 모두 별 4개~5개 등급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지역에 휘발유 및 경유를 판매‧공급하는 6개 제조·공급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농협, 한국석유공사(알뜰주유소 공급) )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휘발유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농협 등 4개 제조·공급사가 별(★) 5개를, 현대오일뱅크 및 한국석유공사가 별(★) 4개를 받았으며 경유는 5개 제조·공급사 모두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구분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농협 한국석유공사 휘발유 ★5 ★5 ★4 ★5 ★5 ★4 경유 ★5 ★5 ★5 ★5 ★5 - □ 휘발유의 경우 모든 제조·공급사가 벤젠 및 황함량은 별(★) 5개를 받았지만, 올레핀함량 및 증기압은 별(★) 1~2개로 다른 항목에 비해 품질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올레핀은 배출가스 중 오존형성물질 및 유해물질의 증감에 영향을 주고, 증기압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낮을수록 대기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 경유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밀도@15℃, 황함량, 윤활성, 세탄지수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다만, 다고리방향족은 상반기에 5개사 모두 별(★) 5개를 받았으나 하반기에는 4개사가 별(★) 5개를 받았으며, 연소과정에서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은 모두 별(★) 3~4개를 받았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평가 공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제조·공급사가 자율적으로 환경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는 대한민국관보 및 수 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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